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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입니다.
제목 원각사(사회복지원각) 노인무료급식소 1월 22일 자비 나눔 도시락 170명 무료급식, 탑골공원 인사동 자원봉사
등록일 2021-01-23 조회수 111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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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노숙인과 저소득 노인을 위해 쉼 없이 무료급식을 하고 있는 원각사(사회복지원각) 노인무료급식소입니다. 원경 스님께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원각은 대한불교조계종 원각사 산하 복지단체입니다. 원각사(사회복지원각) 노인무료급식소는 순수 민간 후원과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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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 주시는 분의 이름을 몰라 저희는 사과 보살님이라 합니다.

대구의 모 보살님께서 사과 농장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름을 몰라 저희들은 사과 보살님이라고 부릅니다. 올해도 잊지 않으시고 사과를 4박스 보내주셨습니다. 앞으로 몇 박스가 더 올지는 모르겠는데 더 모내시겠다고 합니다. 보통 20박스 이상은 보내시는 것 같습니다. 약간 상처가 난 사과지만 맛은 아주 좋습니다. 어르신들에 하나씩 드리기 위해 깨끗이 씻었습니다.


미도파에서 ?미남쉐프 신효섭 곱창닭갈비 500개를 후원해주셨습니다.

미도파에서 어제 '꽃미남쉐프 신효섭 곱창닭갈비' 500개를 후원해주셨습니다. 냉동식품으로 곱창+닭갈비+양배추+깻잎+양파 등으로 고추장으로 버무려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곱창이라 질긴감이 있기는 했습니다. 틀니를 가지신 어르신들은 조금 씹기가 힘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입안에서 오른쪽으로 갔다 왼쪽으로 갔다 하면서  뱅뱅 돌았을 수도.... ㅎㅎㅎㅎㅎ


자비 나눔 도시락 찰보리쌀밥, 곱창닭갈비, 김치, 두유, 사과, 핫팩, 마스크

자비 나눔 도시락은  안기헌님 생일을 맞아 부인이 생일 대중공양을 올렸습니다. 도시락은 찰보리를 넣은 쌀밥, 두유, 미도파에서 후원한 곱창닭갈비, 김치, 핫팩, 마스크를 드렸습니다. 어제부터 날씨가 풀려 내일부터는 핫팩을 남겨두려합니다, 2월 초가 되면 다시 추워지며는데 그 때 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물건이든지 쓸모있게 드리는 것이 좋잖아요.


오늘 김정호 반장님의 표정이 귀엽씁니다. 김가연 보살님. 윤용희 봉사자, 이성태 보살님, 박은매 봉사자, 정윤아 봉사자, 강형근 봉사자

김정호 반장님께서 하트를 하신 모습이 엄청 귀엽게 보입니다. 다른 분들도 행복한 모습입니다. 왼쪽부터 김정호 반장, 김가연 보살님, 윤용희 봉사자, 이성태 보살님, 박은매 봉사자, 정윤아 봉사자, 강형근 봉사자가 봉사를 해주셨습니다.


자비 나눔 도시락 세트를 열심히 담고 있는 봉사자들

각자가 맡은바 일을 정성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자비 나눔 도시락 세트를 정성스럽게 담는 봉사자들

정윤아 봉사자와 윤용희 봉사자는 밥을 도시락에 빨리 담고 와서 도시락 세트 작업에도 손길을 돕습니다. 윤용희 봉사자께서는 토, 일, 월요일에 어머니를 뵈러 강원도 고성에 간다고 합니다. 매일 노숙자 및 어르신들을 위해 공양을 맛있게 준비해주고, 우리들의 점심까지 맛있게 챙겨주었습니다.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을 먹고 오겠다"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여느 아들들과 다름없이 어머니 밥이 이세상에서 제일 맛있나 봅니다.

잘 다녀오세요~ 


김정호 반장님은 마스크와 핫팩을 해인심 총무는 봉투를 묶고 있습니다.

저는 열심히 사진 찍고 해인심 총무와 김정호 반장님은 포장을 합니다.

흐믓한 표정으로 도시락을 받아가시는 어르신들

어제와  다른 곳으로  배식 장소를 옮겼습니다. 원각사(사회복지원각) 노인무료급식소와 이름이  유사한 곳까지 어르신들이 줄을 서서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줄을 탑골공원 서문 쪽으로 왔습니다.

약간 좁은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잘 나눠드렸습니다.


인사동 전통공연장 앞에 길게 늘어선 자비 나눔 도시락 급식줄 

길 건너 인사동 전통공연장 앞에 급식을 받기 위해 선 급식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세어보니 90명 정도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부터는 도시락을 150개로 늘리려고 합니다. 못 받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 어쩔 수 없이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성태 보살님과 김정호 반장님이 도시락을 다 나눠드리고 빵과 두유를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도시락 150개에 두유와 빵 60개 정도를 가지고 나가면 못 받으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200명대 이하로 내려가면 탑골공원으로 줄을 일원화해서 할 계획입니다. 200개 이상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서는 봉사자의 참여자 절대적입니다. 지금 정도는 있는 사람들끼리 가능하지만 200이라는 숫자가 그리 만만한 숫자가 아니기에 원각사 무료급식소 정기 봉사자들의 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대중공양을 내주신 안기헌님 가족께 감사드리며 사과보살님, 미도파에게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오늘도 애써주신 봉사자들께도 감사함을 보냅니다.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는 순수 민간 후원으로 운영됩니다.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후원을 하실 수 있습니다.

http://wongakwel.org/sponsor/sponsor_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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