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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리스님 2018년 10월 10일 무료급식소 이전 격려 방문
등록일 2018-12-14 조회수 119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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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님은 1993년 가을 부터 탑골공원과 그 주변에서 식사를 거르시는 노인분들을 위해 23여 년간 원각사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드렸습니다. 2015년 3월 스님은 지병으로 더 이상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기 히드셔서 원경스님에게 무료급식소를 이양하고 포천으로 수행과 요양을 하고자 떠나셨습니다. 

 

포천에서 토굴 생활을 하고 계신 보리 스님은 무료급식소 이전 소식을 듣고  2018년 10월 10일  찾아오셔서 격려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보리스님께 삼배의 예를 올리는 모습

 

보리스님은 "나는 20153월에 좋은 뜻을 이어받아서 열심히 하시라고 원경스님에게 내가 가진 권리를 모두 이양하고 갔다"며 무료급식소의 정통성을 밝혀주셨습니다.

 

이어 스님은 "무료급식을 성실히  하다보면 진실이 드러나게 보일 것입니다. 부처가 어느 특정한 사람의 부처이겠습니까?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정의심, 진리, 자비심 이런 것들이 거울이 돼서 불법이다 아니다를 판가름 할 것이다."며 급식소 운영을 굳건히 해 나갈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지혜성 보살님과 유영자 보살님이 보리스님과 얘기를 나누는 모습.

 

이날  지혜성 보살님, 유영자 보살님, 강영순 보살님, 삼강통산, 화목회 회원 20여명이 보리스님을 반갑게 맞이하고 담소도 나눴습니다.

 

항상 이곳 무료급식소를 생각해주시는 보리스님께 감사를 드리며,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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