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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경스님의 관음향 10 '바쁘다는 것에 아쉬움''
등록일 2020-11-03 조회수 56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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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심곡암 무료급식소 봉사단이 한 달에 한번, 넷째 주 수요일 봉사단이 오늘은 담당하는 날이다.

조장인 관음화보살님이 이끄는 봉사단이 인원 확충이 어렵게 이뤄지게 이뤄졌다.

최소한 10여분이 이뤄져야 기본 음식 배식이 가능하고 설거지와 노인분들의 식사 후 뒷정리가 가능하게 된다.

다행히도 일일 봉사 신청자가 몇분 합세가 되어서 오늘 하루 급식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마저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기본 스텝인 급식소 국장과 총무보살이 몸살을 앓다시피 새벽같이 고생이 따른다.

한번씩 변칙 상황이 돌발 하노라면 공연히 내가 미안함에 빠진다.

오늘 나의 맡은 소임은 식사가 마치고 나오시는 분들에게 마스크와 후식에 해당하는 요구르트를 나눠주는 담당이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식사가 마친 후 노구답게도 느리시게 식당을 나오셔서 마스크와 요구르트를 받아 가시는데, 가끔 성정이 급하신 몇몇 분들은 밖을 나오자마자 후식 부스를 쳐다보지도 않고 줄달음치듯 달아나신다.

그런 모습을 보노라면 마지막까지 드리지 못한 상황이 못내 아쉬워진다.

세상을 너무 바삐 산다는 것은 지나치는 것이 많구나! 싶어지는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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