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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입니다.
제목 원경스님의 관음향 1'꽃 피고 새 우는 봄'
등록일 2020-04-28 조회수 95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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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고 새 울어 계절의 여왕이라고 일컬는 봄날이건만 코로나로 인하여 여느때 와는 달리 봄안개 시기가 길어서 안타깝고 애닯픔만 더해가는 시절입니다. 

그러나 한마음 돌이키어 잘 성찰하옵건데, 병고양약이라 하였듯이 세상은 아픔을 통해 더 비약적인 발전이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어봅니다.

그것이 생명의 힘이며 긍정진화의 법칙일테니까요. 

어러울수록 생각의 전환를 통한다면 우리의 세계는 분명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런 아픔을 통하여 세계의 대기와 너른 땅들이 맑아짐을 보았고, 전쟁들의 잔혹한 아픔이 사라짐을 보았으며, 생명의 진실한 모습의 소중함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찍이 법화경의 상불경보살이 ''당신께서는 미래세에 부처가 될것입니다'' 라고 축수하셨듯이,

그리고 미륵삼부경에 당래하생 하실 미륵불께서 구현하실 '용화세계'가 도래 하듯이, 은하의 갓없는 바깥 안 자락의 아름다운 푸른 생명별인 지구의 성숙과정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우리들 가슴속에 등불같은 생명의 불꽃이 있다면 미래를 향한 밝고 맑은 원력의 불꽃 심지를 피워 내어서 그러한 연화장세계를 꿈꾸어야 합니다. 

그런 발원과 함께 하루빨리 이 구름이 걷히기를 불전에 다시 한번 기원드립니다.

원각복지회 원각사에서는 관음수 관음안들의 따뜻한 후원에 힘입어 대체식으로 면면히 동체대비의 연명의 줄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모쪼록 함께 해주신 동고동락의 공덕으로 가정이 무탈하시고 더욱 복력이 커지시어 자리이타심의 더욱 따뜻한 손길이 되어 주시길 바래봅니다. 

금년 부처님오신날은 다행스럽게도 윤사월이 드는 해여서 코로나 사태의 불운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불탄일을 한달 늦추어 모실 수 있게 됐으니 불자로써의 크나큰 홍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실천불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원각사의 관음보살님 법당안에서는 예년처럼 자비의 등을 곱게 만들어 등공양을 마련하였건만 늦춰진 봉축행사 여서인지 등공양 동참이 아쉬움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한분한분의 고귀한 몫몫의 등공양 동참을 통하여 부처님 오신날의 참된 뜻이 더욱 빛나고 커지리라는 생각과 함께 조심스레 합장하는 마음으로 권선드리는 바이오니 무루 동참하시어 한량없는 선근공덕를 쌓으시길 비옵니다.*()

더불어 불우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함이 깃든 공양이 여러분들에 의해 하루빨리 재개되기를 고대해봅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사회복지원각 원경 두손모음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530일 토요일)

1부 사시 예불 : 오전 10~ 오전 11(원각사 법당)

2부 법요식 : 오후 2~오후 4(탑골공원 10층석탑)

3부 탑돌이 : 오후 6~ 오후 8(탑골공원 10층석탑)

    

문의 전화 : 02-762-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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