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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TV불교TV]BTN붓다회 설 앞두고 전국에서 자비나눔..감자 150박스 보시
등록일 2021-02-08 조회수 59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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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송포교 신행공동체 BTN붓다회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전국에 자비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서울 원각사를 비롯한 부산과 광주의 불교계 무료급식단체에 150상자의 감자를 전달한 건데요. 훈훈했던 현장을 이동근 기자가 전합니다. 


서울 원각사 무료 급식소 안으로 트럭이 도착하고 감자가 실린 수많은 박스가 봉사자들의 합에 맞춰 창고로 옮겨집니다.

입춘이 무색한 영하권 날씨에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은 가쁘지만 주변 이웃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에 즐거운 노동을 이어갑니다.

방송포교 신행공동체 BTN붓다회가 마련한 자비의 감자 나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서울과 부산, 광주 등의 불교계 무료급식소를 찾아가 총 150상자의 감자를 보시한 겁니다.

특히 별도의 조리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냉동 구운 감자들이 전달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변대용/ BTN불교TV 붓다회 본부장

(코로나 이후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무료급식을 통해서 그분들에게 부처님 법을 행하는 곳에 이번에 (붓다회가) 자비보살행을 실천하게 됐는데요. 이로 인해서 배고프고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실내모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며 원각사의 급식은 주먹밥과 길거리 도시락 전달로 대체된 상황.

주지 원경스님은 상당수의 급식소들이 운영을 중단, 배고픔에 허덕이는 저소득층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BTN붓다회의 자비나눔이 어느 때보다 소중히 여겨진다고 말했습니다.

원경스님/ 원각사 주지

(이렇게 많은 감자를 후원해 주셔서 불우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저희 봉사자와 후원자 분들이 더 힘이 나서 열심히 무료급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붓다회의 보시행은 광주의 재가불자 봉사단체인 자비신행회로 이어졌습니다.

노인과 청년, 아동 등을 아우르며 지역복지에 이바지하는 단체인 만큼 행복 도시락에 들어갈 수많은 감자들을 통해 불심과 포교 원력이 한 뼘 더 성장했습니다.

이경훈/ 자비신행회 이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이나 청소년, 학생들에게 맛있는 선물로...)

불심의 도시인 부산은 효심밥상으로 감자가 전달됐는데 효심사 주지 효문스님도 일손을 거들며 붓다회의 정성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설을 앞두고 소외 어르신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방송포교를 향한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효문스님/ 부산 효심사 주지·효심밥상 대표

(어려운 시기에 BTN붓다회에서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불자님들이 아시고 붓다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종식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 사태와 극심한 일교차 속 전국에 뿌려진 붓다회의 자비행은 봄의 전령사로 공공의 가치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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